Horror

셀러 도어 2024(Cellar Door 2024)

상큼새콤 영화 발견 2024. 11. 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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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조다나 브루스터 - 세라 역
스콧 스피드먼 - 존 역
로렌스 피쉬번 - 에밋 역
크리스 코너 - 폴 맥매너스 역
랜디 숄먼 - 스티븐 역
케이티 오그래디 - 캐서린 콘래드 역

 

각본
샘 스콧


감독
본 스타인


 

본 습작 “Cellar Door”는 보존을 위해 우리가 감수할 수 있는 희생을 주제로 한 스릴러입니다. 감독 본 스타인의 작품에서, 세라(조다나 브루스터)와 존(스콧 스피드먼)은 유산을 겪은 후 새 출발을 위해 집을 찾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산에 맞는 완벽한 집을 찾는 데 지친 그들에게, 꿈같은 저택이 제안되지만 조건이 한 가지 붙어 있습니다.

 

이전 소유자 에밋(로렌스 피쉬번)이 커다란 의문을 자아내며 부부에게 집을 제안하는데, 절대로 지하실 문을 열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문을 열게 되면, 즉시 열쇠를 반환해야 한다는 규칙을 덧붙입니다.

이 단순한 요구를 가볍게 여기는 세라와 달리, 존은 그 지하실의 비밀이 꺼림칙하게 느껴져 신중한 태도를 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희망이 주는 용기를 믿고 집으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며 지하실의 비밀에 대한 의문이 부부의 관계와 평온에 무거운 짐이 되기 시작하며, 다른 관계 속 갈등과 상처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영화 “Cellar Door”는 사랑 속에서 자존심과 실용성의 대립을 다루며, 상당히 냉소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샘 스콧과 로리 에반스 테일러의 각본에는 통찰이 담겨 있지만, 빈약한 대사와 과도한 상징주의로 인해 관객이 충분히 상황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강렬한 멜로드라마로 마무리되지만, “Fatal Attraction”이나 “Gone Girl” 같은 스릴러와 달리 깊이 있는 접근이 부족해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무난하지만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두 배우의 케미가 영화의 감정을 살리고 있으며, 이는 영화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 캐릭터의 삶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대부분 존에게 더 많은 비중이 할애되었습니다. 그의 우정과 직장 내 환경이 그의 성격을 더 잘 드러내는 반면, 세라의 외부 생활은 주로 대학에서의 교수라는 직업을 통해 나타납니다. 그녀의 캐릭터는 유산과 가정에 대한 열망, 그리고 지하실 문에 대한 집착으로만 정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화의 주된 배경은 집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가정의 의미를 더 확고히 합니다. 스타인은 집의 구조를 통해 겉으로 보이는 이상적인 모습(아기방이 될 가능성이 있는 위층)과 억압된 비밀이 숨겨진 지하실을 대비시키려 했으나, 이에 대한 더 깊이 있는 탐구나 창의적 해석은 부족합니다. 

 

영화는 직설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감정적으로 더 탐구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이를 놓치고 있습니다. 더 섬세한 구조와 은유를 활용했더라면 긴장감을 고조시킬 수 있었겠지만, 밋밋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관객의 몰입을 끌어내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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