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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아머 2024(Armored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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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실베스터 스탤론 (Sylvester Stallone) - 룩(Rook) 역
제이슨 패트릭 (Jason Patric) - 제임스(James) 역
조쉬 위긴스 (Josh Wiggins) - 케이시(Casey) 역
에린 오운비 (Erin Ownbey) - 트리샤 브로디(Trisha Brody) 역
레이니 스티빙 (Laney Stiebing) - 사라 브로디(Sara Brody) 역

 

각본
에이드리언 스펙커트 (Adrian Speckert)
코리 토드 휴스 (Cory Todd Hughes)

 

감독
저스틴 라우트 (Justin Routt)


액션·서스펜스 스릴러를 평가할 때 세부적인 가능성을 꼬집는 방식이 적절치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라우트 감독이 연출하고 코리 토드 휴스와 에이드리언 스펙커트가 각본을 맡은 영화 "아머(Armor)"의 주요 플롯 중 하나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요소로 남습니다.

 

영화에서는 제이슨 패트릭과 조쉬 위긴스가 각각 연기하는 장갑차 운전기사들이 악명 높은 강도단의 공격을 받습니다. 이 강도단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이끄는데, 영화 홍보 자료에 따르면 그가 악역을 맡은 것은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운전기사들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점입니다.

장갑차 관련 전문가는 가족 간 유대가 강한 사람을 파트너로 두는 것은 충성도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장갑차에 운전자와 조수 외에도 세 번째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지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런 설정을 관객에게 제공하고 그대로 진행됩니다.


"아머"는 89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늘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스탤론의 팀이 장갑차를 장악하는 방식은 지루하게 다가옵니다. 검은색 밴이 회색 장갑차를 쫓는 추격전이 영화 후반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속도감이나 긴장감은 부족합니다. 검은 상자가 회색 상자를 들이받다가 결국 멈추게 만드는 모습은 흥미를 자아내기보다는 지루함을 유발합니다.

스탤론은 최근 TV 시리즈 "툴사 킹(Tulsa King)"에서 냉소적이고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을 감탄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의 열의가 부족해 보입니다. 대사 전달력은 그의 강점이 아니었지만, 여기서는 특히 알아듣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는 자신을 체스 말 '룩(Rook)'이라고 부르라고 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나레이션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대사를 듣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발음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장갑차가 다른 장갑차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포일러를 약간 포함하자면, 이 차량에는 목록에 없는 금화가 담긴 특수 상자가 실려 있습니다. 이는 주인공 패트릭의 캐릭터를 매우 불쾌하게 만듭니다. 이 금화는 "카르텔" 금으로 간주되어, 모두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킵니다. 하지만 이런 설정이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관객이 판단할 몫입니다.

결말에 도달하면 패트릭은 더 나은 작품에 출연할 자격이 있고, 스탤론은 이미 더 나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며, 이 영화는 그리 중요한 작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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