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변신은 놀랍기만 하다, 몬스터(Monster)
끊임없이 도전하며 노력하는 삶은 더욱 아름답다.
몬스터는 아름다운 금발의 미녀, 이 영화는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데로 샤를리즈 테론(린 역)Charlise Theorn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게 한 영화이다.
연기자로서의 너무 완벽한 몸매와 용모, 바비인형이 주는 한계적인 성격을 극복하고자 과감히 시도했던 그녀의 용기 있는 태도가 빛을 발한 것이다.
<이 인물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놀랍다>
사실 대부분의 여성 연기자들은 자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지키려고 작품을 가려서 출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몬스터는 실제 사건을 극화한 것이다. 극 중에서 그녀는 숙소도 없이 차고에서 거주하며 세면을 공중변소를 이용해 하는 3류 창녀로 나온다.
세상을 저주하며 거칠은 태도로 삶을 사는 못생긴 그녀는 술집에서 우연히 어린 소녀 크리스티나 리치(셀비 역)Christina Ricci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사실 그녀는 레즈비언이 아니었다.
그러나 극 중의 전개 과정은 그녀가 어린 소녀에게 홀딱 빠져 갑자기 동성애자 된것을 군더더기와 설명없이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
정에 굶주려 있다가 사랑할 대상을 만난 것이다.
이 어린 소녀에게 사랑을 느낀 그녀는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호객행위를 하다가 변태 성욕자를 만나 결박당하고 구타 당하다가 그를 살해하게 된다….
이렇게해서 살인자가 된 그녀는 크리스티나 리치(셀비 역)Christina Ricci와 가출하고, 다시 살기 위해 호객행위를 하고 살인을 거듭하게 된다…
끝내는 붙잡히게 되고 그녀가 사랑했던 소녀 애인의 결정적인 증언으로 살인죄로 형을 받게 된다.
아주 간단한 내용과 구성, 그리고 몇몇의 출연자들이 만든 저 예산의 영화이다.
두 여 배우의 진지한 연기와 리얼리즘이 살린 볼만한 영화이다.
누구나 쉽게 동성애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는 관객에게 덫 붙여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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